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사진)은 과학적인 농식품 원산지관리 강화를 위하여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 엑스(X)선 형광분석기(XRF) 등 이화학분석기술을 활용한 닭고기 원산지검정방법과 국화 원산지 검정방법을 개발하였다.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는 농식품에 존재하는 유기성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분석 장비이다. 엑스(X)선 형광분석기(XRF)는 농식품에 존재하는 다량의 무기성분(P, K, S, Ca 등) 분석 장비이다. 이번에 개발된 이화학분석 원산지검정방법은 농축산물의 재배·사육지역의 기후, 토양, 용수 등 환경에 따른 유기성분과 무기성분의 차이를 분석하여 통계기법을 통해 원산지를 판별하는 방법으로서 동식물의 디엔에이(DNA) 차이를 이용하는 유전자분석과 달리 디엔에이(DNA)가 동일한 품종에 대해서도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닭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 돼지고기, 쇠고기와 더불어 매년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비율이 높은 축산물이다. 닭다리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과 무기성분 분석 두 방법 모두 원산지 판별에 적용 가능한 반면, 닭가슴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으로만 판별이 가능하다. 유기성분 분석법은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7월23일(화)소속기관인 시험연구소와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이과학적인농식품 안전·품질관리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구축을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정부 핵심 가치 실현의 하나로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협업을 통해 △농식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 △사료 품질관리 등으로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였다. 농관원(시험연구소)의 우수한 과학적 분석법 연구개발능력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뛰어난 분석 역량간 상호 협력을통하여 현장활용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원산지검정·연구 업무 수행을비롯하여 유해물질 분석법 및 사료 표준분석법 등앞선 기술개발에노력해 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풍부한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건강과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해농식품원산지검정법,사료 분석방법 등을 도입하여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였다. 이에,두 기관은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결과의 공동검증으로분석법의 공인화를 이룰 수 있게되었으며,그결과 효율적인 현장지원 분석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농관원 노수현 원장은“앞으로 양 기관이 정기적인 실무협의회개최 등